신 재생에너지를 위하여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수력발전
아메리카 대륙의 작은 나라인 코스타리카에서는 2016년도 한해동안 전기 공급량의 98.1%를 화석연료가 아닌 재생 에너지를 통하여 공급했다고 한다.
인구가 490만명의 작은 나라이지만 이 수치는 많은 것을 시사한다.

수력발전이 74.35%, 화산을 이용한 지열 발전이 12.74%, 풍력발전이 10.3% 그외에 다른 것들이 차지하고, 전력이 모자른 때에는 석유발전을 이용하여 발전을 했다고 한다.

물론 실제로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비중은 더 높다. 항공기나, 자동차, 배등은 아직 전기로 된 자동차가 많지 않기때문이다.

그에 반하여 우리나라의 경우는 비율이 어떨까 살펴보았다.

전기 사용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화석연료의 비중은 제자리 라고 볼 수 있다.
2015년도의 소비량 현황을 비율로 계산해 보니 95%가 화석 에너지와 원자력을 이용하여 발전은 하고 있다.


수치만을 갖고 비교한다는것은 조금 무리가 있는것도 사실이다. 작은 규모와 수력발전을 하기 좋은 환경의 지형도 무시할 수 는 없을것이다.
하지만 한국은 이미 OECD에서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꼴지이다. 정말 심각한 문제인데, 그에대한 자각이나 인식하는 정도도 거의 0인듯하다.

우리나라느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소비를 많이 하는 나라이다.
세계 9위 수준의 예너지를 소비하고 있고, 1인당 에너지 소비도 매우 높다.


인류는 이제 화석연료와의 결별을 추구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제자리 걸음인것 같아서 걱정이 된다.

코스타리카는 어떻게 이런것들이 가능했을까?

코스타리카는 군대라는 것이 없다. 1948년 내전이 종결되고 새로운 헌법을 재정할때 군대를 없애고 그 비용을 사회 복지및 수력 발전에 투자하고, 70년대에는 국립공원에 투자하여 지속적으로 발전 시켜왔던것이다. 친환경적이고, 지도자들이 멀리 내다보고 정책을 수행하였다.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이슈가 되었을때만 반짝하고, 나라에서는 탁상 행정식의 제도만 만들어서 친환경 관련 보상금이나 보조금을 이용한 사업들만 판을 치고있는듯하다.

세계적으로는 파리 기후변화 협정등을 맺어 모두들 화석 에너지를 줄이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어떠한가.

바로 앞의 문제와 나의 이익만 보지말고, 좀더 멀리 바라보고, 시대의 흐름에 맞는 좋은 기업들 좋은 지도자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한사람 한사람의 의식 변화와 작은 생활속에서의 절약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국내 자료 출처 : http://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2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