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과 이더리움

비탈릭 부테린
비탈릭 부테린이란 이름은 우리에게 생소하다.
이더리움 이란것도 우리에게는 약간 생소한 이름이다.

2014년도 IT업계의 노벨상이로 불리우는 월드 테크놀로지 어워드의 IT소프트웨어 부분에서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를 제치고 최종 수상자가 되었다.
그때 비탈릭 부테린의 나이가 20세임을 감안하면 실로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그는 러시아에서 태어나서 어렸을때 캐나다로 이민간 러시아계 캐나다 인이다.
대학을 다닌것도 아니고, 독학으로 프로그램을 공부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한다.

해커로 활약하고, Bitcoin Magazine 를 공동 설립하고, 이더리움이라는 회사를 공동 창업 하였다.

이더리움이라는 회사는 어떻게 보면 현재의 Server-Client 로 구동되고 있는 기존의 생태계를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뒤바꿀만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인터넷에서 프로그램을 서비스 하려면 물리적인 서버란 것이 있어야 하는 것이 현실인데, 그런 서비스를 비트토렌트와 같이 P2P 분산 네트워크에 일정한 컴퓨터 자원을 공유하면서 서비스를 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굉장히 어려운 기술들이 복합적으로 적용되어야 할거같으면서도 불가능할거같지는 않다는 생각이든다.

이런 아이디어를 가지고 클라우드 펀딩을 한 결과, 단일 모금으로는 최대 금액인 160억 가량이 모집되어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상당부분 개발이 진척중이고, https://ethereum.org/ 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개발 할 수 있도록 API를 제공해 준다.
모든소스는 OpenSource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필자는 몇가지 관점에서 이더리움의 발전을가능성을 보았다.

첫째는 이더리움을 비영리 단체로 만들고 모든 소스를 오픈했다는 점이다. 집단 지성의 힘이 모인다면 기술적인 부분은 많은 보안이 예상된다.
두번째로는 인터넷이란 오픈된 공간을 완성한다는 느낌이 든다.
서버라는 물리적인 공간이 아닌, 가진자만이 향유하는 것이 아닌, 십시일반 자원을 공유하여 생태계를 꾸며간다면 더 좋을 것 같다.

현재 이더리움 코인의 가격도 비트코인 다음으로 높은 30만원대에 형성 되어있다.
많은 사람들이 가능성을 믿고 이더리움에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것 같다.